인성건강컬럼



제 목 '근육량 1㎏ 늘면 치매 위험 남성 30%·여성 41% 감소'
작성자 인성바이오 조회수 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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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용
최근 연구에 따르면, 체내 근육량이 1kg 증가할 경우 남성의 치매 위험이 30%, 여성의 경우 41%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. 이 연구는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것으로, 약 1,32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성인의 체성분 변화와 치매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. 연구팀은 20092010년과 20112012년에 걸쳐 두 차례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, 이들의 제지방량, 팔과 다리의 근육량, 그리고 체지방량 변화를 8년 동안 추적 관찰했습니다.

연구 결과에 따르면, 제지방량이 1kg/㎡ 증가할 때 남성의 치매 위험은 15%, 여성은 31%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반면, 체지방이 1kg 증가하게 되면 치매 위험이 남성에서 19%, 여성에서는 무려 53%까지 상승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. 이러한 결과는 모든 연령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습니다.

이 연구는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으로는 치매 예방에 충분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. 체중 변화보다도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제공합니다. 본 연구의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의 '임상 및 중개신경학회지' 최신호에 게재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.

결국, 젊은 시기부터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장기적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입니다. 따라서,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체성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, 사지의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운동은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있어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.